강화도여행 한옥의 미와 역사가 담긴 성공회강화성당

 

강화도여행 한옥의 미와 역사가 담긴

강화도 갈만한곳 성공회강화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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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여행가 주희가 소개하는 강화도여행

첫번째 장소는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한 성공회강화성당이에요.

 

 

1900. 11. 15일 축성된 이곳은

나무향 가득한 전통적인 한옥의 미를 가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도래 된 성당이자

일제 침략의 아픈 히스토리를 간직한

보호하고 아껴야 할 문화적 유산 공간에요.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이 계단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1910년 일본이 태평양전쟁 물자로

계단에 있는 난간을 뜯어갔다고 해요.

다행히도 2010년 11월 대한성공회 110주년

기념을 맞아 정문 계단 난간을 복원했고

지금은 아름다움 모습을 갖추고 있었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카다란 종이 인사를 해요

성당이지만 전통적인 불교 사찰의 모습에

이색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멋을 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곁에는 18m 큰키를 가진 

"보리수나무" 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 나무는 1900년 영국 선교사 트롤로프 신부님이

인도에서 10년생 묘목을 가져와 심었다고 합니다.

 

종과 보리수나무는 불교를 상징하지만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신학의 선교정신으로 다가왔다고 하더라고요.

 

 

 

외형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모습

전통적인 한옥의 절 모습을 하고 있어요.

지금 이 특별함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강화도 갈만한곳으로 꼭 찾는 거 같아요.

 

 

들어서는 순간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뗄수 없었어요. 참고로 저는 불교!

종교와 상관없이 이 모습에 감동을 받더라고요

 

 

바실리카양식과 동양 불교 절 사찰 양식이

만나면서 그 분위기와 색감은 너무 멋스러웠어요

그리 크지 않은 곳이만 이곳에서 주는 

웅장함은 지금 유명한 성당, 교회와 비교가

되지 않은 정도로 너무 멋지게 다가왔어요. 

 

 

참고로 이곳은 경복궁 공사를 맡았던

대궐 목수가 건축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궁궐 형태의 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우리에게 친숙한 거 같아요

 

 

1910년대까지 강화는 선교의 중심이었고

신하교인 성미가엘신학교가 설립된 후

이곳은 아주 큰 중심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성공회강화성당 사진안에는 그만의 역사가...

계단에 모여있는 신부님과 교우들,

하점 망월 다운부락 성 베드로회당 모습,

다운리 4대 교인가족 등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역사를 간직한 옛 사진을 보고 있으니

꼭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밖으로 나오면 뒤쪽 공간에는 이렇게

동글동글한 길이 있었어요.

 "라브린스 걷기" 순례자의 기도 길이랍니다

동글동글한 길을 따라 조용히 명상과 기도를

하면서 천천히 걸어 중심까지 다달았다가

다시 돌아서 나오는 방식이라고 해요.

 

길을 따라 걸을 때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가라앉히는 시간을... 중심에 머물 때는

모든 걸 받아들이며 이치를 이루는 시간을

즉, 나올 땐 새로운 활동이 시작되는 의미를

한다고 해요. 즉, 거룩한 공간!!

 

 

저는 성당은 다니지 않지만 건물이 주는

역사와 세월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지만, 종교가 같으신 분들은 훨씬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돌아오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강화도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이렇게 역사와 전통을 담은 굉장히

한국적인 느낌과 이국적인 성당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곳에서 눈과 마음의 정화를

즐기며 힐링을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의 국내여행은 강화도 갈만한곳

한옥의 미를 간진한 성공회강화성당

이야기를 했어요. 힘든 요즘 제 랜선여행기로

조금은 쉬어 가셨으면 합니다.

 

* 이 여행은 코로나 1단계 때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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