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 이웃님들 ~~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날 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걱정이 있어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요즘 치과를 다니고 있어요.
10년 전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아파서
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을 과연
임플란트를 하는게 맞는가에 대해
질문하고 싶어서 이렇게 ~ 글을 올려요.
치과는 규모도 크고 꽤 알려진 곳이에요.
치아 상태 파노라마 촬영 및 정밀검사를 했는데
그 치아 부분에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고요
염증도 없고 아주 깨끗하게 나왔어요.
그 치아는 10년 전 신경치료 후 위에 크라운을
했어야 했는 못하고 방치해둔 상태예요,
신경치료만 한뒤 살짝 막아둔 상태로 버텼네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들어보니 사진상
나오지는 않지만 종종 금이 가거나 안쪽에 깨져
있을 수 있다고 하셨고요. 이런 상태는 치아를
뽑아야 정확한 상태를 안다면서요
일상생활을 하기에 많이 불편해서 갔던 거라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3가지 방법 중 선택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1번. 다시 신경치료를 해라 단, 3 ~ 6개월
뒤에는 지금처럼 다시 아파질 가능성이 90%다
지금 상태에서 남은 치아를 깎아내리고
다시 신경치료를 하는 부분이라 더
아파질 수 있다고 하시면서
신경치료 및 크라운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셨어요
(정 하고 싶으면 해라 ~ 하지만 다시 아파질 거다)
2번은 그냥 불편한 상태로 있다가
2~3년 뒤 상태가 나빠지면 임플란트를 해라
(이럴 거면 병원 안 갔어요 ㅠㅜ)
3번은 지금 너무 불편하면 무리가 되지만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해라
이렇게 3가지 선택권을 주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그냥 임플란트가
답인 거 같아 하기로 했는데요
뽑기 전에 이게 맞나 싶네요. ㅠㅜ 머리 아파
그리고 제가 치아보험이 있는데
파노라마 및 정밀 검사 사진에도 문제가
없는 걸로 나온 거라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했을 때 보험혜택을 받지 못할까 봐
그 부분도 걱정이고요.
이웃님들은 저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님 다른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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