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간단요리 레시피 : 해물 김치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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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놀이

자취생 간단요리 레시피

해물 김치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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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스산한 분위기의 날씨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맑은 날씨네요.

물론 한파가 오긴 했지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다행인 거 같아요. 어제 그런 날씨

탓에 뭔가 기름진 고소한 전 지짐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슬기로운 집콕놀이로

자취생분들, 저 같은 요똥 분들도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해물김치전 만들기를 해서 

아주 맛있게!! 즐겼답니다. 기대보다 맛있게

만들어서 요똥도 할 수 있다 ~~ 라며 ㅎㅎ

오늘 이렇게 자랑해보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 계란빵 피자 만들기에

이어 ~ 두 번째 도전이네요 ^^

 

비, 눈 오는 날 생각나는 김치전 이야기로 고고!

 

 

 

 

우선 김치전 만들기에 앞서 재료부터

살짝쿵 설명을 해야겠죠!!!

 

살짝 신 김치 1/4포기, 김칫국물 1 국자, 깻잎

모둠해물 1 주먹 (한주먹 불끈), 청양고추 2개

오징어 및 한치 (이건 없으면 패스), 튀김가루

여기서 추가 토핑으로 집에 있는 삼겹살, 고기

베이컨 및 버섯 등등 넣어도 너무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들어가는 토핑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냉장고 털이 한다... 뭐 이렇게 ㅎㅎㅎ)

 

재료들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하기

이때 손질은 칼로 해도 되고 가위로

무심하고 시크하게 톡톡톡 잘라도 됩니다

 

 

 

 

만들기 전에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의 

레시피 리뷰를 몇 가지 읽어 봤어요.

대부분 밀가루 : 튀김가루 (6:4)로 하는 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집에 있는

걸로만 만들기로 했었기에 (밀가루가 없었어요)

튀김가루만 사용해서 만들었답니다

(결론,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튀김가루 : 물 (5:3) 정도 비율로 반죽을 

열심히 하며 최대한 가루가 잘 풀릴 때까지

꼼꼼하게 열심히 믹싱 했답니다.

 

여기에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어 

튀김가루에 고춧가루를 추가했답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사이즈 약 2 ~3cm로

손질해 둔 재료들을 넣어줬어요.

ㅎㅎ 이렇게 보니 왠지 모르게 요리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역시 사진의 힘이란!

 

컬러감도 좋고 이쁜 완성되기 전부터

너무 맛깔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ㅎㅎ

 

참고로 모둠해물은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손질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사용하기 편해요. 요똥 제게는 정말

중요한 요리 재료 (감칠맛) 역할을 해준답니다.

가끔 해 먹는 된장찌개, 콩나물국, 라면에

넣어 먹으면 퀄리티가 좋아지거든요 ^^

 

 

 

 

암튼 재료들을 넣었다면 열심히 믹싱!

여기서 잠깐 조금 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김치 국물 1국자 넣어주면 좋아요

그냥 먹으면 조금 밍밍하기에 김치 국물이

간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열은 중불로 해둔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기름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그때 만들어 놓은 반죽을 올렸어요.

 

제 프라이팬에는 1국자 반 정도 들어갔어요.

과자같이 바삭한 식감이 좋아, 조금 얇게

그리고 최대한 평평하게 고루고루 해줬어요.

그리고 나름 어디서 본건 있어서 모양을

내준다며 ㅋㅋ 청양고추로 꽃무늬 포인트로 

올려줬답니다. 왠지 이때부터 난 요똥이 아니다

라며 자기 암시를 ㅋㅋ 했던 거 같네요.

 

 

 

 

지짐 끝 부분이 색이 변하면서 익어가는 게

보일 때쯤~~ 살짝 뒤집어 줬어요.

세상, 처음 만든 건데 이거 나름 잘 됐잖아!!

라며 ㅋㅋ 어찌나 흐뭇하던지

 

뒤집어 준 뒤부터는 불을 약불로 해준 후

약 2 ~ 3분 정도 더 익혀줬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뒤집어서 더 바삭하게!!

 

 

 

 

 

이렇게 해서 해물김치전 김치전 만들기 완성!

이때, 중요한 건 플레이팅! 요리를 못하면

이쁘게 해서 먹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이론으로

좋아하는 접시 위에 올려둔 후 포인트로 

깻잎을 잘게 잘게 썰어서 올려줬어요.

 

사실 먹기 전에 갑자기 깻잎이 생각나

올려봤는데 이게 또 포인트도 되면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맛이 더 좋아졌어요

 

 

 

 

뭔가 있어 보이는 해물김치전 아닌가요?

이렇게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아주 맛깔스럽고 고소한 요리가 탄생했어요

이거... 요리라고 해도 되는 거죠??

 

아, 먹다 느낀 건데 약간 단맛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해 먹을 땐 호박을 얇게 채 썰어서 넣어볼

생각이랍니다. 그럼 칼럼 감도 더 좋을 듯!

 

 

 

 

요똥이지만!! 이렇게 도전했으니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겠죠!!

전에는 역시 간장 절임 반찬이 필수

엄마 보내주신 고추절임, 나물 절임으로

저는 함께해서 먹기로 했어요.

 

만약 저처럼 절임 반찬이 없으신 분들은

간장 + 고춧가루 + 식초를 넣은 후

그 안에 청양고추를 다져서 함께 드셔도 좋고

의외로 청양마요 소스로 함께 먹어도 좋아요

마요 + 청양고추 + 간장 (마요랑 잘 어울림)

 

 

 

 

꺄 ~~ 신김치가 주는 시큼함이 부드러워져

침샘을 자극하는 맛이 되었고 이렇게 중간

중간 해물들이 씹혀서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씹는 식감도 있고 맛도 풍부하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지금 리뷰를 하면서도 군침이!!!

김치전 한입에 혼술 한잔!! 캬 ~~

정말 나름의 슬기로운 집콕놀이 열심히 

잘하고 있는 게 아니가 싶어요. 

 

 

 

 

새콤 짭조름한 간장 절임이 반찬들과

함께 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튀김가루만 써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바삭한 식감이 있던 전, 지짐이

아니었나 싶어요. 훗!!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든 김치전 대만족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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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비, 눈오는 날 생각나는 

해물 김치전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했어요

요똥!! 저 같은 모지리도 할 수 있는 간단요리니

집콕하면서 다들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 때문에 생긴? 나름의 취미가 될거

같은 요리.. 계속 도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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