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코스 눈축제
반짝이는 조명과 음악이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본점
코로나가 있기 전 겨울만 되면 저는
이 겨울만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가곤 했어요. 하얀 눈을 찾아갔던 곳 중
너무 아름다웠던 곳이 있는데 오늘 그곳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눈과 귀가 너무나 행복했던
오타루 오르골당 ~으로 떠나볼게요 ^^
이번 소개하는 일본여행기는 2017년이랍니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지금 같지 않았고
그냥 묵혀두기에는 아쉽고, 요즘처럼 여행이
그릴 울 시기 조금의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리뷰하는 것이니, 일본여행기가
불편하시다면 넘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3박4일 삿포로 여행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지역이 바로 "오타루"라는 곳이에요
오타루는 일본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설산, 바다, 풍경, 운화 등
자연풍경과 함께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특히 유리공예와 오르골이 굉장히 유명해요.
예술가 분들이 직접 만들고 작업하며
여행객은 체험도 할 수 있어는 지역이랍니다.
오타루의 보배라고 불리는
메르헨교차점에 위치한 오르골당 본점!!
이국적이며 고풍스러운 빈티지 건물이
멋스럽고 매력적이에요 ^^
건물 앞에는캐나다의 시계 직공이 만든
빈티지한 증기 시계탑이 1시간마다
시간을 알리고, 15분 마다 흐르고...
오르골 멜로디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어요.
삿포로역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아래 클릭!
1912년에 만들어진 벽돌 건물은 삿포로
유수의 미곡 회사의 하나로 지어졌다고 해요.
실내는 이렇게 보듯 높이는 9m 고층의
나무향 가득한 목조식 3층 건물로 되어 있어
포근하면서 멋스러웠어요.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려퍼지면서
반짝 반짝이는 조명은 더 이곳을 환상적이게
만들어 준거 같아요. 정말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산타 마을 같기도 하고 ^^
처음 들어섰을 때 느꼈던 그 감정이 사진으로
다 담아지지 않은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곳에는 약 3000여 종의 다양하고 화려한
모습을 한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고, 개수는
1만 5000점에 달할 정도로 정말 화려하고
멋진 것들이 가득했어요. 전통 분위기를 내는
것들부터 아기자기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여운 작품까지, 그리고 고가의 클래식
오르골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와 음악이 함께
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복고양이"
상점이나 술집 카운터 등에 놓여있는 녀석을
이곳에서 오르골로 만났다는 게 신기했어요.
손님을 부르는 것처럼 한쪽 손을 들고
나 좀 봐줘 ~ 내 멜로디 좀 들어줘하는 듯한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더라고요 ^^
다양한 오르골 중 단연 눈에 들어온 건
반짝이는 조명과 너무 잘 어울리는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유리공예 작가들이 오타루 지역에 상주하며
작업도 하고 전시하고 있어 그런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유리로 만든
귀엽고 예술작품같이 이쁜 것들이 많더라고요.
인형이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아기자기 한
녀석들은 제 지갑을 열게 만들더라고요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것들부터
이곳의 시계탑까지 화려한 오르골에 빠져들어
이 오르골당에서 만 1시간이 넘는 동안
즐기고 둘러본 거 같아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멜로디를 담아 오지 못한 게 아쉽네요.
눈을 감고 가만히 서서 듣고만 있어도
정말 힐링되던 그 추억!! 다시 갈 수 없음에
너무 안타까울 ㅠㅜ 뿐...
목각이 주는 따스함과 반짝이는 조명
거기에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게다가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세계 각국의 모든 오르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게 다가왔어요
1층에는 아기자기한 오르골들이 있다면
2층에는 주로 유로로 만든 소품들이 가득!!
여행 선물로 하기 좋은 것들이 제 지갑을
당진 시켰지만 구입하면서 선물을 받고
행복해할 분들의 모습이 상상되며 정말
기분 좋게 쇼핑도 즐겼던 거 같아요.
사실, 오타루의 오르골당에 들어가면
적어도 1개 정도는 사게 되더라고요.
신비한 느낌이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던 곳!
멜로디가 주는 편안함과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던 곳에서 인증샷 찰칵!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삿포로여행 중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
아름다운 멜로디와 다양한 모습을 한
오타루 오르골당을 소개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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