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대만여행 밀크티 맛집
가오슝 루이펑야시장
행복당 흑당버블티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완 여행 중이라면 꼭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야시장!!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기에 언제나
사람들도 많고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가오슝 자유여행 코스로 권해드리는
로컬들이 들이 사랑하는 루이펑야시장
먹거리 2번째 이야기를 할게요.
저번에 리뷰한 호호미소보루 빵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대만의 대표적
음료 밀크티 맛집! 행복당으로 출발
특히 이곳은 현지인 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저녁시간이 되면
굉장히 복잡하답니다
워낙 작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
구글 지도로 찾기 힘들었어요.
(리뷰 맨 아래 지도 링크해 놨답니다 ^^)
지하철 빨간 라인 R14 쥐단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으로 2분 정도 걷다 보면
큰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부터가
시장의 시작이라고 전편에 리뷰해 드렸어요
이 사거리를 건너기 전 왼쪽 건너편에
호호미소보루 빵집이 있고, 그 사거리를
약 2분 정도 걷다 보면 커다란 간판 2개가
보인데요. 바로 하얀 간판이 "천사지파이"
검정 간판이 가리키는 곳이 "행복당"이에요
먹거리 코스로 딘타이펑 딤섬
호호미소보루와 함께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앞쪽에 자리한 곳이
천사지파이 (天使 천사)
그리고 뒤에 행복당 (幸福當)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함께
맛보고는 게 좋겠죠 ^^
오늘은 우선 행복당 밀크티부터!!
하지만 여기서 놓치면 안될게 있어요.
간판 위치만 보고 바로 옆에 자리한
곳이 행복당인줄 알고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 또한 그랬고요.
바로 옆은 다른 밀크티 전문점
진당전 珍糖傳 이랍니다.
위 진당전 옆 골목에 작게 행복당이 있으니
잊지 말고 그쪽으로 들어가 주문해야 해요.
사실, 저도 줄을 다 서고, 주문을 한 다음에
간판을 읽어보니 幸福當 행복당 xing fu tang
아니고? 진당전 이라 쓰여 있는 걸 알았어요!
아, 이 지점만 이름이 다른가 보군 하고
그냥 마신 거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 검색해
보니 이곳은 진당전, 행복당은 이 상점
옆에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사실을 늦게 알고 온 바람에 아쉽게도
루이펑야시장 점 행복당 밀크티는
못 마시고 온 거랑 마찬가지 였어요.
하지만 체인점이 많기 때문에 여행 중간
마실수 있었는데요 ~ 그건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할게요. 우선 이곳부터!!
행복당과 진당전의 밀크티
두 곳을 맛보신 분들이 거의 동일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 (휴~ 다행)
맛도 비슷, 가격도 동일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지 분들은 이곳보다 진정당
쪽을 더 많이 마시는 걸 보면 맛은 인정!!
암튼 저는 이곳에서 맛을 봤는데요
메뉴는 크게 6가지로 나눠 있었어요
가격은 45 ~ 55 ( 당시 1,800 ~ 2,000원)
역시 현지에서 먹어야 저렴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
제가 주문한 건 흑당버블티
일명 흑당 버블 우유 밀크티!!
아이스로 주문을 할 경우 50, 핫은 60
아이스가 더 저렴했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주문 후 바로 음료를 만들어 주시는데요.
신기했던 건 이렇게 바로 옆에 타피오카
펄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나라 팥죽을 만드듯
커다란 솥에 국자로 휙휙 돌려가면서
타피오카 펄이 졸여지는 모습!! 찰칵
밀크티가 만들어지고
맨 위에는 흑설탕을 살짝 뿌린 뒤
이렇게 토치를 이용해서 불맛을
내주는 게 특지이었어요.
덕분에 카라멜 맛과 향이 나면서
달콤함이 두배로 상승했던 거 같아요
짜잔 이렇게 해서 대만 밀크티!
흑당버블티가 제 손에 들어왔어요
맨 아래에는 쫄깃한 펄이 가득
그리고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밀크티와 우유가 블랜딩 되어
색깔도 어찌나 이쁘던지 ^^
한 손에는 호호미소보루 빵을
한손에는 이 녀석을 들고 신이 났답니다
우유와 섞기 전에 한입 먹고,
다음부터는 잘 섞은 후 쭈~~ 욱
드링킹!!! 우유가 많이 들어가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었고
타피오카가 굉장히 쫄깃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진하거나 달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던 거 같아요. 진한 걸
드시고 싶다면 우유가 덜 들어간걸
주문하면 좋을 거 같네요 ^^
사실 12월 겨울여행으로 갔지만
(참고로 타이완도 당시 겨울)
20 ~30도의 날씨 때문에 조금
덥고, 많이 걸어 힘들었는데 이렇게
달달하면서도 시원한걸 마시니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천사지파이가
워낙 대기 줄이 길어 은근 힘들었는데
흑당버블티를 마시며 보낸 거 같아요
오늘은 가오슝 루이펑야시장 흑당버블티
이야기를 했는데요. 행복당이 아니었지만
저는 참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코로나가 종식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때 만약 가신다면 제 리뷰를
보시고 정확하게 위치를 알고 ^^ 가시길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타이완여행 8편은 이걸로 끝 낼게요 ^^
그럼 다음 "천사지파이"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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