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삿포로 가볼만한곳
오타루 운하 맛집 대게 텐동
석수 石水 와키사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어제 봄비가 내린 후 오랜만에 맑은
하늘 덕에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이게 진짜 겨울의 끝, 봄이 시작하나봐요
이럴때면 전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요.
이렇게 추운 계절에 먹어야 더 맛있는
대게 요리!! 그중에서도 찜으로 먹는게
아닌 튀김으로 만들어 "텐동"으로 맛봤던
그 고소함을 잊을 수 없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7년 겨울에 눈축제로
갔던 삿포로여행 중 맛봤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당시, 일본과 사이가
지금과 갖지 않았다는 점 알아주세요.
만약, 일본여행이 이야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번 삿포로여행 맛집 이야기는
살포시 패스 부탁드립니다.
삿포로 가볼만한곳을 뽑는다면 저는
단연!! 오타루를 뽑을 거 같아요.
겨울 바다와 함께 아기자기 한 멋과
야경, 운하까지 있는 있기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기 너무 좋은곳이에요
오르골당, 빈티지 캐릭터샵 토토로가게,
르타오 치즈케이크, 유리공예방을 둘러
보다 보면 어느덧 해는 지고 빠르게 밤이
찾아와요 ~ 특히 운하는 해기 떨어진 뒤
야경으로 봐야 이쁘기 때문에 보기 전 ^^
맛있는 저녁을 맛보러 운하 바로 옆에
있는 "데누키코지" 로 향했답니다.
이곳 "데누키코지"는 삿포로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있는
먹자골목 이에요. 해산물 요리가 정말
많은데요. 꼭 먹어봐야 할 회덮밥 부터
선술집 등 정말 맛있는 향기가 가득한
곳이였어요. 우선 이렇게 운치있게
되여 있어 사진도 찍기도 좋더라고요 ^^
이곳이 바로 제가 오늘 소개할!! 그곳
바로 대게로 만든 텐동 전문점이에요.
사실 이곳은 2017년이 아닌 2014년
삿포로에 처음 갔을 때 먹고 싶었어
찾아간 곳인데 워낙 맛집이다 보니
재료가 떨어지면 클로징 ㅠㅜ 했던 터라
못 먹고 돌아셨던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2017년에 갔을땐! 저녁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가게 되었어요.
석수 石水 와키사키 영업시간
11:30 ~ 15:30 (라스트오더 14:45)
16:30 ~ 20:30 (라스트오더 19:45)
저녁 타임에 맞춰 16:30분 전에
찾아갔는데도 헉, 대기 6번
역시 많은 분들께 알려진 맛집이다
보니 저희보다 빨리 온 현지분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딱 16:30분에 맞춰 가게는 오픈을 했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서니 "심야식당"
분위기 같은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ㄷ자" 테이블 벽면에는 옷걸이!!
그리고 가운데에는 쉐프 한분이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왠지 모르게 기대감up!!
메뉴는 역시 전문점 답게 "텐동"
주 메인은 삿포로 특산물 대게 로
만들 위에서 1,2,3번 이에요.
極上天丼 (ごくじょうてんどん)
고쿠조텐동 튀김덥밥 2,2000엔
北海天丼 (ほっかいてんどん)
후카이도텐동 튀김덥밥 1,800엔
季節天丼 (きせつてんどん)
케세키텐동 튀김덥밥 1,500엔
나머지는 900 ~ 1,300엔 정도 였어요
우리는 훗카이도에 왔으니! 대게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참고로 대게는 특산물이에요
코쿠조텐동 2개, 후카이텐동 1개
주문을 하면 마스터가 (쉐프)가 바로
앞에서 바로 튀김을 만들어 준답니다
고소한 기름냄새와 함께 튀겨지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 멍하니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
그리고 따뜻한 물수건과 따뜻한 우롱차
워낙 추운지역이라 그런지 따뜻하 차로
나오더라고요. 전... 얼죽아 스타일
차가운건 따로 주문을 하면 주더라고요
그리고 음식과 너무 잘 어울렸던
뜨끈뜨끈한 유부 어묵국이 나왔어요.
짭조롬하게 간이 되어 있어 있고 모양도
이뻐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3가지맛 소금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튀김은 간장 소스를 생각하잖아요.
이곳은 간장보다는 3가지 맛 소금으로
살짝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 느낄수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갓 만든 튀김
기름이 빠질수 있는 개인 접시와
일본식 단무지 반찬이 세팅되어 있어요
약 10분 정도 걸려서 나온 우리의 식사
석수에서 가장 비쌌던 메인 요리
고쿠조텐동 (최고 튀김 덮밥) 2,200엔
훗카이도 산 대게 다리 4개, 새우, 오징어
그리고 야채, 계란, 호박등 등 다양한
튀김이 올라간 정말 비주얼 최고 였던 녀석
특히 대게가 정말 달고 고소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일본여행 뿐만아니라 출장이 많아 다녀가면서
꼭 먹는 음식이 라멘과 텐동 였는데요.
지금까지 먹어 봤던 튀김덥밥 중 퀄리티 맛
둘다 최고 였던 곳이였어요 ^^ (개취)
그리고 두번재로 나온 훗카이도텐동
튀김덥밥 대게 집게다리1개, 그리고
커다란 새우튀김, 오징어, 야채등등
고쿠조텐동 (최고튀김덥밥) 보다는
대게의 양은 적었지만 이것도 너무
맛있고 퀄리티가 좋았어요 ^^
지금 리뷰를 하면서 2017년에 먹었던
이 덥밥 사진을 보니, 군침이 절로 나오네요
아 ~ 당시의 그 고소함과 바삭함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맛있었답니다
아 ~ 정말 그 맛을 잊을 수 없는데
다시는 못가는 곳이 되버린거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윽윽
일본의 일반적인 튀김덥밥 보다는 가격이
있는 편이였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워낙 튀김이 다양하고 양도 푸짐했기
때문에 바로 밥과 함께 먹기 힘들었어요
개인 접시 위에 튀김들을 올려 놓고
하나하나씩 덜어서 밥과 함께 먹기!!
덕분에 튀김들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수 있었고, 테이블에 있던 소금을
콕 찍어 먹어도 너무 좋았어요.
아, 이곳 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짭쪼롬하면서도 달달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튀김의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특유의 향이 있던 특제소스 였어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그 많은 양을
이렇게 꿀꺽!! 민망할 정도로 깨끗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왜 이곳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식사를 하는지 너무 잘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제이핑거)
오늘은 삿포로여행 오타루 맛집
대게 덴동 전문점 "석수"를 소개했어요.
오타루 운하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정말 좋고 행복했던 추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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