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 야경 명소 청초호 밤 산책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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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반짝이는 야경명소 청초호

밤 산책 데이트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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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되는 비로

오늘은 조금은 어두컴컴한

하루를 시작한 거 같아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조금 걱정되고 불안한데 ~

비까지 많이 오는 터라 조금 더

기분이 다운되는 날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기분 좋아지는

풍경, 야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코로나 1단계 때 다녀왔어요 *

 

 

 

 

속초여행을 하면서 밤이 되면

꼭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초호수 공원이에요. 

깜깜한 밤에 반짝이는 조형물

청용 그리고 황용?이 인사를 해요

왜 이곳에 용이 있는지?? 처음엔

몰랐지만 이곳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더라고요. 

 

청초호와 영랑호에 두마라의 

용이 살았다고 해요. 청초호는 수컷

영랑호는 암컷 용이 서로 사랑을

하며 이곳을 지키고 살았다고 해요.

하지만, 어부의 실수로 청초호

주변의 솔밭에 불이 나자

안타깝게도 수컷 용이

불타 죽고 말았다고 해요. 이에 

화가 난 암컷용이 이 지역에 가뭄과

흉어 등의 벌을 내렸고. 

농민들은 용을 달래고자 기우제와

용신제를 지어 죽음을 위로했다고 해요

그 전설이 이곳의 문화로 되었고

이렇게 호수 앞에는 두 마리의

용이 지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믿거나 날거나 -

 

 

 

 

 

두 마리의 용을 지나 반짝이는

긴 다리를 건너면 끝에는

청초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요. 낮에 보는 풍경과 다른

모습에 저는 낮에는 영랑호 쪽

밤이 되면 이곳 청초호를 코스로

잡고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은은한 빛을 따라 다리를 거닐며

검게 변한 잔잔한 호수,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걷다 보면

어느덧 청초정 정자에 도착을 해요

 

 

 

 

이곳은 1.3km 둘레 5km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의

중심을 이루고 있어요. 이렇게

호수 중심에 고즈넉한 모습을 한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이기도 해요. 아쉽게도 밤 산책이라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맑은 날!!

이곳에 앉아 설악산을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운치 있고 멋지답니다.

 

 

 

 

 

청용과 황용의 사랑이 담은

곳이라 그런지 이곳은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정자 뒤로 보이는 붉은색 반짝이는

청호대교의 그리고 속초 시내의

모습으로 보이는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게 반짝였어요.

 

차 한잔 들고 이곳에서 가서

청초호에 앉아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매력 같아요

(개인 쓰레기는 갖고 나오세요)

 

 

 

 

이곳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풍경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망원경이 있다는 점

이곳에는 철새도래지로 다양한

종류의 새들도 만날 수 있어요.

망원경은 풍경과 철새를 볼 수 

있게 설치되어 있고 무료라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기라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많은 분들의 손이 닿고 피부가

닿았을 거 같아 아쉽게도 올해는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기로 했어요

 

 

 

 

 

청초정을 중심으로 왼쪽을 보면

아바이마을로 이어주는 

붉은색의 청호대교와 화려한

조명으로 반짝이는 호텔들이

보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99 강원 국제관광엑스포를

상징하는 높은 전망대가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칠흑같이 어두운

호수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 주던

모습에 한참을 바라보며

잠시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아참!! 다리 밑으로는 푸른 

빛의 조명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밤이 되니 이곳에는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조명을 따라 

활발하게 움직이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꽤 

많은 물고기라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ㅋㅋ 투망을 던져두면

그냥 막 잡힐 정도로 많더라고요

 

물론,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건

금지입니다 ^^ 눈으로만 즐기세요

 

 

 

 

 

다리를 건너면서 호수공원

둘레길이 너무 이뻐 사진으로 찰칵

곳곳에 산책을 즐기는 시민분들

공원 벤츠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공원!! 풍경 야경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참! 전체 호수공원을 다 돌아볼 경우

약 2시간 30분이 걸리다고 해요.

그만큼 규모도 크고 잘 조성되어 있어요

 

 

 

 

청초호는 황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바다와 연결된 호수로

설악의 맑은 물이 잠시 고인후

바다로 흘러가는 마지막 장소!!

 

잠시 밤 풍경, 야경을 가만히

서서 보던 중 밤 9시가 되니

갑자기 붉은색 아치형 청호대교에서

빛 축제, 레이저쇼를 시작했어요.

약 10분 정도 이 빛이 나오더라고요^^

 

사실, 이곳은 1년에 1번은 꼭

와보는데 ~ 이런 레이저 불빛이

나오는 모습은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

대교의 색상도 다채롭게 변하면서

청초정을 향해 빛이 반사되는

풍경에 멍하니 바라봤던 거 같아요

(아래 동영상을 클릭하면 보실수 있어요)

 

 

 

 

이 근처에는 호수뷰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들도 있어요

하지만 카페보다는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차 한잔 사들고

청초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는 게 더 아름답고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니 ^^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아빠, 엄마와 함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찰칵!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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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속초 여행코스 중 가볼만한곳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청초호를

이야기했답니다. 오늘 리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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