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가오슝 가볼만한곳
레트로 감성이 있는 예술거리
보얼예술특구 기찻길 철도공원
오늘은 금요일!! 가장 즐거운 요일이에요
코로나가 없던 때에는 이날만 되면 어디론가
떠나 여행을 하거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임
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는데 ㅠㅜ 그런
행복한 시간은 아직까지는 힘든 시기 ~ 조금
차분하게 집콕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하거나
다운된 날을 보내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2019년 12월에 갔던 정말 좋았던
대만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들 ~
랜선따라 우리 떠나볼게요 ~ 고고고!!!
참고로 2019년 12월 겨울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대만은 12월에 우리와 같은 겨울이에요. 하지만
20 ~ 28도 정도 되는 날씨로 딱 여행하기 좋아요
코로나가 종식된 후 계획하신다면 11월 ~2월
사이를 추천합니다. 여름에 가면 정말 더워서
온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없어요 ^^
가오슝 여행하면 꼭 가야 할 곳이 있어요
바로 과거의 시간과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보얼예술특구 랍니다.
이곳은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고 곳곳이 인생샷을 찍기 좋은 포토존
그리고 모든 거리가 잘 꾸며진 예술거리에요
게다가 이곳에는 정말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이 있어요. 써니힐 펑리수, 해지빙 망고빙수
거기에 치진섬까지 코스를 잡고 함께 즐기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워낙 큰 곳이다 보니 A, B, C 구역으로
나눠 있고 그곳마다 특징과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답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A 구역이에요
가오슝, 치진섬 지역이 궁금하면 아래클릭!
저는 예술 전시에 관심이 많아 그런지
이런 공간이 너무 멋지게 다가왔어요.
사실 이곳은 과거 염전으로 주민 대부분이
천일염 소금을 만드는 일을 했다고 해요.
그런 생활을 했다고 해요. 항구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대형 조선소와 제철소가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건
일본의 지배, 약탈을 하기 위해 일본인이
지은 곳 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소, 제철소는 수입품을
쉽게 거래 해면서 상권이 발달되기 시작
그래서인지 일본의 지배를 받았음에도
적대적인 감정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의 마스코트 노동자!!
왜 우리나라 부산에 가면 깡깡이 예술마을
처럼 이곳에도 배를 고치던 노동자들을
캐릭터화 해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곳곳에 전시가 되어 있어요 ^^
가장 좋은 점은 메인 마스크트를 제외하곤
캐릭터? 들이 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하나 독특한 옷을 입고 있어 이걸
찾고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해방 후 중공업이 주춤하면서 이 부두
물류창고는 폐공간이 되었고 그 공간을
젊은 예술가와 지역에서 이쁘게 꾸며
지금은 도심 속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폐공간을 이렇게 멋진 예술거리로 만들어
데이트 명소,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폐공간의 오래된 모습을 간직하면서 거기에
맞게 귀여운 벽화들이 있어 좋더라고요
레트로 감성과 유쾌하는 느낌이 믹스된 느낌!
무엇보다 부러웠던 건 젊은 작가들이
이 폐공간 안에 작업실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전시도 하고 작업도 한다는 거였어요.
작은 미니 기찻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공원 형식으로 꾸며진
하마싱 타이완 박물관도 만날 수 있어요
사실, 박물관을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가는 길 자체가 역사 이기도 하면서 전시장
이라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재미있답니다 ^^
개인적으로 가오슝 여행 중, 치진섬과
보얼예술특구는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A단지의 가장 메인 "철도 박물관"
대만이 철도 역사와 함께 이렇게 미니열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왜 ~ 짠내투어
시즌 2 첫번째 여행으로 가오슝여행을 했을때
다들 보셨을 거 같아요 ^^ 바로 그곳이랍니다.
미니열차를 타고 둘러보는 건 조금 부끄러워
타보진 않고 이렇게 지나가는 ~ 모습만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왔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 중
이라면 한 번쯤 탑승해도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야외 철도 전시관!!!
야외에는 이렇게 오래된 증기기관차와
함께 재미있는 모습을 한 전시작품들이
시작되었답니다 ~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아기자기한 작품부터 정말 거대하고 멋스러운
조각들이 펼쳐졌어요 ^^
100여 평이 되는 대평 규모를 가진 이
공간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레트로 감성의
기차역과 기차, 철도의 모습과 다양한 조형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커다란 캐리어 여행가방의 모습을 한 작품!
이 작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해요.
바퀴가 굴러갈 때 앞으로 나가는 의지!!!
나무로 만들어진 4M가 넘는 크기의 스피커!
이 작품은 당시의 소리를 전달하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왠지 칙칙폭폭 들리는 느낌
그리고 이 품 커다란 닻의 모습!!
닻이 떨어지는가...라는 작품이에요
옆에 사람 사진과 비교하면 얼마나 크고
웅장한 작품인지 느끼실 거예요 ^^
이 작품은 조용한 바다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가라앉는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멋지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의미를 생각하니 좀 무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활기차게 달리던 기차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이동하지 않은 멈춘 상태
보열예술특구는 아름답고 멋스러운 곳이면서
한편으로는 뭔가 찡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요즘처럼 집에만 있어야 할 시기!!
조금이나마 여행기를 보며 힐링
되셨으면 합니다 ^^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대만여행 가볼만한 곳 소도시
예술과 멋 그리고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던
가오슝 보열예술특구 철도공원 기찻길을
소개했답니다 ~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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