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가오슝여행
대만 가오슝 훠궈 맛집
한국어 무한리필 마랄장원
오늘 날씨 정말 꾸물꾸물한 게
온몸이 피곤하고 지치더라고요
어릴 땐 비 오는 날은 운치도 있고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이었다면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비가 내리다 말다
꾸물꾸물한 날씨엔 왜 이렇게 지치는지
이럴 때 아주 국물요리 특히 칼칼한 게
막 생각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칼칼한 샤브샤브
훠궈 맛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9년 12월 코로나가 있기 바로 전
떠났던 대만 가오슝 랜선여행기로
떠나볼게요 ^^ 고고고!!
2박3일 짧았던 날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훠궈 맛집이었어요
사실 이날 12월이었는데도 날씨가
습하고 더워 조금 지친 상태로
용호 탑, 연지담을 둘러보고 든든한
한끼를 꼭 먹어야겠다 하고 찾아간
곳이 바로 마랄장원 이었어요.
참고로 이곳은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미려도역에서 가까워요. 함께 코스로
잡고 가도 좋답니다.
훠궈 맛집 마랄장원 영업시간
오후 12시 ~ 새벽 2시
(참고로 2019년 12월 기준이에요)
우선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
거기에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편하게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날 손님들은 ㅎㅎ
대부분 한국분들이더라고요.
밖에서 봤던 거보다 실내가 훨씬
고급스러웠고 잘 꾸며져 있었어요
대만 전통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었는데요.
다른 일반 가오슝의 식당보다는
규모도 크고 깨끗했다는 점이었어요
마랄장원 훠궈 무한리필
1인 가격 559(대만달러) + 10% 부가세
1인당 약 2만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식사 시간은 2시간 한정
음료와 차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답니다 ^^
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곳은 일반적인 대만의 훠궈집
보다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에요.
낮에 가서 점심으로 먹기 보나는
저녁에 술도 마시며 맘껏 즐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대식가 ㅎㅎ
분들이거나 훠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을거 같아요 ~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이렇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나와요
무한리필이지만 뷔페식이 아니라서
더 깨끗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제가 원하는 토핑을 마음껏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마랄장원 훠궈 토핑 종류는 약 70~80
가지였지만 조금 겹쳐지는 점이
있기에 약 50가지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아, 음식을 과하게 시킨 후 남길 경우
300 대만달러로 부과되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많이 시키지 말고
먹으면서 좋아하는 걸 추가하는 게 좋아요
주문이 끝난 뒤 우리는 소스를
만들기로 했어요. 소스도 한글로
되어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 나름 만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저는 상큼하면서도
매콤하고 고소한 스타일로 만들어서
갖고 왔네요 ^^
훠거 국물은 이렇게 한쪽은 맑은탕
한쪽은 매콤한 육수로 나왔어요.
전 훠궈가 익숙해 매운 홍탕을 ~
사촌언니는 처음이라 맑은탕으로
나눠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언니가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육수가 섞일 염려가 생겨~~ 반반으로
보글보글 육수가 끓을 때쯤
우리가 주문한 토핑들이 나왔는데요
고기, 혹은 해물을 넣기 전 배추와
야채들을 넣어 육수가 더 맛있어지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해산물을 하나씩
넣은 뒤 본격적으로 먹 타임 시작
전 해산물을 넣고 곧 우삼겹 및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넣어서 샤브샤브
식으로 야무지게 먹기 시작했어요.
새우, 오징어, 가리비 등등 해산물
종류도 많았고 고기 종류도 다양했어요
입안을 알싸하게 만들어주는 국물
그 안에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 덕분에
어찌나 더 맛있게 변했던지 ~
너무나 만족 만족 거기에 얇은 고기를
퐁당해서 입으로 냠냠 ~
오랜만에 먹는 훠궈! 거기에 대만에서
먹는 건 처음이라 신나서 먹었던 거 같아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ㅎㅎ 이렇게
소스로 콕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
먹는데 열중하다 보니 사진 찍는 걸 못했지만
점점 육수가 우러나면서 진해지기
시작할 때 중국 당면을 넣어 호로록!!
정말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먹은 거 같아요
아, 그런데 국물 요리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많은 양을
먹지 못했던 거 같아요 (아닌가??)
가격이 있는 무한리필인데 더 못 먹고
온 게 막 후회가 되더라고요.
사실 조금 더 먹고 싶었는데 남기면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웠어요
암튼,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 뒤 ~~
2시간 꽉 채워 계산을 했답니다
먹은 건 1시간 정도고 1시간은
이야기하면서 쉬어갔던 거 같네요
마지막 나올 때 서비스로 대만
두부과자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길치여행가 주희 손가락 놀이터 (주희핑거)
같은날 생각나는 칼칼한 요리!!
오늘은 대만여행 가오슝 맛집
훠궈 무한리필 마랄장원 이야기를 했어요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금 여행 가면
진짜 푸짐하게 맘껏 먹어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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