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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데이트 추천 덕수궁 산책 주말나들이 하기 좋아요!

by 길치여행가 주희핑거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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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데이트 코스 추천

가을 주말나들이 

덕수궁 고궁 산책하기


 

오늘은 기분 좋은 금요일에요

내일은 주말 ^^ 휴식을 보낼 수

있는 날이라 왠지 설레는 날이에요

그래서 주말나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숨겨진 역사

가을 단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덕수궁"으로 떠나볼게요 ^^

 

 


덕수궁 

 

입장시간 09:00 ~20:00

(라스트 입장 20시, 퇴장 21시)

월요일 휴무입니다 

입장료 : 25세 이상 어른 1,000원

 

덕수궁은 지금 오후 9시까지

야간개방을 하고 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하는 6시 이후에

가셔서 야간의 조명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함께 즐기는 시면 

더 아름다운 고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단풍과 야경을 함께 ^^ 즐기세요)

 

그리고 관람 후 돌담길 산책을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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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hjh9455.tistory.com

 

 

 

덕수궁은 본래 월산대군의 집터로

임진왜란 이후 선조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어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

광해군 때 경운궁으로 개칭되었고

1907년 고종이 머물게 되면서 

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덕수궁"

으로 이름이 바뀐 곳이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곳은 아픈 역사와

슬픔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에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

중화문으로 올라가면 "중화전"

이렇게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중화전 양 옆에 있는 비석은

정면 가운데는 임금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로, 즉 황제만 다닐 수

있는 길이랍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문신들의 자리

왼쪽은 무신들의 자리

당시 문신의 권력이 더 강했기에

오른쪽에 자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중화전의 멋스러운 고궁은 전통 한옥

스타일! 이 건축 방식은 당시

조선의 강국의 염원을 담아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강국을 나타내는 천장의 "용"

그리고 계단 중간 답도에도 

이와 같이 용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 당시에 힘들었던 시기

황제의 권위를 담고자 이렇게

웅장한 모습을 한건 아닐까 싶어요

 

 

 

중화전을 지나 왼쪽 길을 따라 보이는

 곳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이에요.

 

이곳은 지금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이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요.

전통식과 서양식을 건축을 조명하고

대한제국 황궁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입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해야 했어요. 아쉽게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갔던 터라 ㅠㅜ 

이렇게 바깥 풍경만 보고 왔네요.

 

참고로 1일 총 8회 차

회차당 40명 관란 가능

1인 2명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보이는 서양 양식의

모습을 한 이곳은 석조전, 분수대 모습

이국적인 모습 이만 슬픈 역사가 있어요

(자세한 건 직접 가셔서 ^^ 배우는 걸로)

 

이 건물에도 강국을 염원하는 오얏꽃잎 

무늬가 건물 기둥, 벤치 모서리 등에

찾아볼 수 있어요. 산책을 하며 

이 의미를 알고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잘 보존

되어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곳은 아픔과 슬픈 공간이기도 해요.

 

고종이 가장 사랑했던 

딸 덕해옹주가 다녔던 유치원!!

사랑을 듬뿍 받았던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슬픔과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그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단청 그리고 

멋스러운 한옥의 모습을 한 

즉조당에는 관람 당시 예쁘게

그림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아름다운 장미의 컬러감과 한옥의 미가

굉장히 잘 어울려 멋스럽더라고요 ~

요즘 고궁에는 이렇게 전시, 문화 전시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의미 있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

 

여러 나라의 궁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처럼

잘 가꾸고 보존되어 있는 곳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중화전 건립 후 편전으로

쓰였다는 석어당.

이곳은 덕수궁에서 유서 깊은 곳!

특히 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층 구조, 중층 전각의 모습을 

하고 있어 더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우리나라의 고궁은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게

자랑 같아요. 덩그러니 건축만

있는 게 아닌 자연과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덕분에 

봄에는 벚꽃놀이, 여름에는 청량함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놀이

겨울에는 눈꽃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덕혜옹주가 공부를 하러

지나다녔다는 예쁜 문을 통해

지나가면 이국적인 모습을 한

"정관헌"이 나온답니다.

 

이곳은 러시아 건축사 사바찐이 

만든 곳으로 조용하게 세상을

바라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슬프고 혼란스러웠던

정세에 잠시 차,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순종에게 선위를 물려준 고종이

1919년 1월 22일 승하하신 곳이랍니다

마지막으로 고종의 인생이 모두

담겼다고 할 수 있는 "함녕전"을

둘러보고 덕수궁 산책을 마무리했답니다

 

 

아름다운 풍경, 건축양식이 있지만

슬프고 아픈 역사가 함께 했던 곳이라

더 의미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어디 멀리 가기보다 주말나들이를 

알록달록 단풍이 가득한 "덕수궁"에서

특별한 서울데이트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참! 요즘 코로나가 또 급증하고 있어요

관람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길치여행가 주희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길치 여행가 주희입니다. 2014년 여행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고 삶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많은 분들과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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