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좋은 익선동 한옥거리
루프탑 한옥카페 무위낙원
디저트 브런치 맛집
오늘도 다들 건강하신가요?
코로나 확진자가 조금은 무섭게
늘고 있는 요즘, 이런 안부 인사를
안부 인사를 묻게 되는 거 같아요.
평소 같으면 즐거운 금요일이지만
한동안은 집콕하며 휴일을 보내야
할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도 랜선으로
즐기는 이쁜 곳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코로나 1단계 때 다녀왔어요 *
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어
주 1회 정도 회의 차 종로 인사동, 익선동
쪽으로 외근을 나가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일이 끝난 뒤 아기자기하고
이쁜 이 한옥거리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차 한잔을 하며 조금 쉬어 간답니다
익선동은 100년이라는 오랜 모습을 간직한 채
현대적이고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곳들이 많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분들께
특히 사랑받는 곳인 거 같아요.
"무위낙원"
영업시간 11:00 ~ 21:00 (화요일 휴무)
길을 걷다 한옥의 미와 세련된 조명
분위기가 좋아 자연스럽게 간 곳이에요.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과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특히 상호명이 마음에 들어 찾아간 거 같아요
당시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5시
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어 조금 편하더라고요.
가장 먼저 QR체크 및 온도 체크 필수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 ^^
인테리어는 바깥에서 본 외형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세련되면서도
심플하면서 중간중간 포인트 컬러
테이블, 소바, 의자 가 너무 이뻤어요.
특히 은은하게 나는 커피 향
포근한 컬러감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곳이 좋았던 점은 겉모습만 한옥인
곳과 다르게 서까래 대들보 전체적인
모습을 살려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소품들을 이용해서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는 점이 좋았어요. 동양의 미와
서양의 미가 잘 어우러진 그런 느낌!!
알고 보니 무위낙원 이라는 이름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게...라는
위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테이블 간의 거리두기도 되어 있고
2인, 3인, 4인, 6인, 개별 공간으로
아지트 같이 꾸며진 작은 룸도 있고
이렇게 하얀 린넨으로 나눠진 둥근
자리도 있어요. 이런 곳에서 사랑하는
친구들과 와인 한잔 하며 시간을
보내면 너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쉽게도 코로나2단계 심각한 상황
코로나가 좋아지면 말이에요 ㅠㅜ
무위낙원의 포인트가 되는 공간
바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의
루프탑이 있다는 점!! 일반적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 중간에 혼자만이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나와요
앞에는 풀향이 느껴지는 식물이라
눈이 편안해지고, 블루톤 테이블과
레드 컬러의 의자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지붕과 서까래 그리고 기와
이렇게 3가지가 어우러져 작은
아지트 같으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이기도 했답니다 ^^
루프탑의 모습은 이렇게 ^^
사실 1층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올라와서 보니
자리도 꽤 넓고 한옥의 기와 천장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냥 이런 모습을 보는 거 만으로
마음이 좋아지고 차분해지는 기분!!
거기에 한쪽 벽면에는 큰 창문이
있어 익선동 골목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매력이었어요.
우리는 조금 이른 식사 겸 차 한잔을
먹기로 했기에 푸짐하게 주문했어요
메인 "브런치" 선택
수제햄 바게트샌드위치 + 홍합슈트
그리고 아메리카노/와인 (15000원)
그리고 와인과 함께 마시기 좋은
수제 3종 소세지 플레터 (18000원)
바질 오렌지 주스 (8500원)
이쁘게 플레이팅이 되어 나온 음식들
알고 보니 이곳은 익선동 브런치 맛집
으로 소문이 났더라고요.
오호 ~ 우연하게 찾은 곳인데
이렇게 잘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진한 커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상큼,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바질 오렌지 주스 전체적으로 만족 ^^
사실 와인을 한잔하며 즐기고
싶었지만, 우리는 알콜을 전혀
못하는 모지리 였기에 이렇게
좋은 안주를 놓고 커피와 주스로
기분을 내면서 먹었던 거 같아요.
브런치 메뉴도 저녁에 가능하답니다
바삭바삭한 바게트 안에
약간은 콩고기 느낌의 도톰한 패티
그리고 그 안에 양배추 절임이 들어가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우선 빵 자체가 워낙 잘 구워 저 겉은
바삭 촉은 부드러운게 식감이 좋더라고요
화려한 맛보다는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따뜻한 홍합스튜가 잘 어울렸어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푸짐해서
식사로 먹기도 만족스러웠답니다.
이곳은 와인과 맥주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안주용으로 먹기 좋은 메뉴
퀄리티도 좋더라고요.
우린 술을 안 먹지만 안주는 사랑합니다!
수제 3종 소세지 플레터 에는
노릇노릇하게 구운 3가지 맛
초리초, 살시차, 바이스부어스트
소시지와 메쉬드 포테이토, 채소라페
와인치폴라 소스, 머스타드로 까지!
육즙 가득한 소시지 한 점과
채소라페와 소스를 함께해서
한입 앙 >,.< 입안 가득 톡 터지는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와인과 먹으면
딱 좋을 느낌 ^^
한옥이 주는 편안함 안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랜선으로 즐기는 데이트!!
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익선동
루프탑 한옥카페 무위낙원 이야기를 했어요
아쉽게도 지금은 코로나2단계라
이 맛과 분위기를 즐기러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리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랜선으로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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