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눈축제 랜선여행
삿포로 야경 명소
삿포로맥주 시음회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네요
비록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힘든 시기
이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을 내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지난겨울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반짝이는 야경과 운치 있는 건축양식
그리고 맥주까지 시음할수 있는
곳으로 출발해 볼게요 ^^
* 2017년 겨울여행으로 다녀온 이야기예요 *
일본과 사이가 지금과 다를 때 여행했고
이렇게 리뷰를 하는 거는 이제 다시는 평생
일본여행을 가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이에요.
암튼... 사진을 그냥 묵혀 두기엔 추억이
사라질 거 같아 이렇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본여행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이번 리뷰는 패스해주셨으면 합니다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 코스를
살짝궁 이야기해볼게요.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관광지? 뭉쳐 있어요. 제가 표시해 둔
코스로 여행을 즐기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사진에 구글지도 자동 링크 걸어놨어요)
참고로 역에서 - 맥주박물관 (버스)
맥주박물관 - 팩토리 (버스) 그 이후는
걸어가는 코스로 즐기셔도 좋답니다
단,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
참고로 겨울여행을 가실 계획이라면
아이젠을 꼭 챙겨서 갖고 가셔야
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잊지 마세요
3박4일 삿포로여행코스 아래 클릭해주세요
삿포로역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한 후, 부타동 맛집 잇핀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우린 맥주박물관으로 향했어요
삿포로역 북쪽출구 2번 버스정거장에서
8번, 188번 버스를 타고 "삿포로 비루엔"
サッポロビール園 내서 내리면 끝!!
약 7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버스 요금은 210엔
버스는 뒤에서 탑승한 후 내릴 때
버스요금을 내는 방식이에요.
호텔, 맛집이 궁금하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정거장에 내리면 바로 이렇게
삿포로맥주박물관이 나온답니다.
우선 이곳을 찾아가게 된 가장 큰
목적은 2가지가 있었어요.
1. 서양식 독일 건축양식의 눈꽃 야경
2. 본토에서 맛보는 삿포로맥주 시음회
역시, 입구에서부터 빨간색 별,
그리고 맥주통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곳도 나름 포토존!! 찰칵찰칵
일본이라는 느낌보다는 독일 양조장에
놀러 온 기분이 들 정도로 너무 멋스러운
건축 양식에 눈을 뗄 수 없었던 거 같아요.
특히 이곳은 해질녘, 어두울 때 오면
이렇게 붉은색 건물에 반짝이는 빛으로
황금빛 야경을 내는 게 굉장히 멋스러워요
낮에보다 저녁에 가야, 그 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워낙 이쁜 풍경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렇게 인증샷도 찰칵찰칵 찍고 ^^
참! 비루엔 옆에는 징기스칸 양고기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박물관을 둘러보고 양고기를 함께 즐겨도
좋답니다 ^^ (위에 가로 사진이 징기스칸)
왼쪽 사진은 2014년 눈축제 기간 때
오른쪽은 2017년 때 갔던 모습이에요
2014년 때는 친구와 함께 했는데 너무 좋아서
2017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어요 ^^
삿포로 맥주박물관 サッポロビール園 영업시간 10:30 ~ 18:30 (6시 라스트 입장) 월요일 휴무일, 관람시간 약 1시간 입장료 무료 단, 맥주 시음 유료
|
입구로 들어서면 리셉션이 있고
오른편에 가이드 투어 안내 그리고
한쪽에는 짐 보관함이 있어요 ^^
보관함은 100엔/ 찾을 때 반환됩니다
관람 순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그리고 내려가면서 보는 방식이었어요.
3층으로 가면 황금색의 맥주 가마 맥즙
자비솥기기가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어요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사진도 찍고
오래된 맥주 기기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곳 삿포로 비루엔은 일본에서
35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박물관이에요
그래서인지 이곳은 당시의 역사와 제조공정
과정을 보면서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이렇게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1876년 목조 건물의 맥주 양조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벨 역사 우리가 알고 있는 "별"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수 있어 재미있더라고요.
시대별로 볼수 있었던 광고 컬렉션!
그리고 당시 ㅋㅋ 광고까지 초창기에는
사진이 아닌 그림인 게 너무 웃기고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기모노를 입은
게이샤의 인기가 많았다는 점!!
그리고 지금 대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삿포로 맥주도 이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우리나라도 요즘
막걸리 시음회, 박물관이 인기가 있듯
이곳도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분들도 찾는 곳이더라고요.
비루엔 팩토리는 당시, 직접 만들고
체험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아쉬웠어요
역사에 대해 알아봤으니 시음을
빼놓을 순 없겠죠 ^^
바로 1층에 있는 시음회관으로 이동
들어서면 특유의 향기와 분위기로
술 한잔 하면서 쉬어 갈 수 있겠더라고요
시음은 유료로 진행이 되고 있어요!
이렇게 티켓판매기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구입하면 끝!!
종류에 따라 200, 300엔 그리고
3가지 맛을 볼 수 있는 600엔
블랙라벨 (200), 클래식 (200), 카이타쿠시 (300)
이 모든 걸 맛보고 싶다면 600엔을 티켓 구입!!
사실 저희 가족은 술을 정말 못해요
그래서 블랙라벨, 카이타쿠시 이렇게
2개만 구입을 했는데, 마시고 나니
그냥 세트 600엔을 선택할걸..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암튼, 구매한 티켓을 갖고
카운터로 이동하면 바로 이렇게
나마비루 (생맥주)를 받아 볼 수 있어요
맥주가 나오는 모습 찰칵
안에 황금색 별이 내리는 거 같네요^^
짜잔 이렇게 생맥주 시음을 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맥주와 함께 컵받침 그리고
안주요 보리콩 견과류를 받았답니다
(1잔당 1개의 안주) 우선 양이 생각보다
적어 살짝 아쉽더라고요.
색부터 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더라고요
왼쪽 카이타쿠시는 조금 헤비하고 진한맛
오른쪽 블랙라벨은 부드럽고 순한 맛
사실 전 맥주보다 이 잔이 너무 이뻐
계속 눈에 들어왔던 거 같아요 ㅎㅎ
술을 잘 못하는 가족이라 천천히 시음을
하고 이곳의 이쁜 맥주와 굿즈 상품을
둘러봤어요. 전체적으로 빈티지하면서
이쁘게 된 것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도
저는 특히 맥주잔이 너무 탐나더라고요
가격은 글라스 잔은 650엔 ~ 700엔,
그리고 도자기? 잔은 1800엔 ~3240엔
유리잔이 정말 이뻤는데 이동 중 깨질까 봐
구입하지 못한 게... 지금 와서 너무 아쉽네요
선물용 미니 캔맥주, 옷 들도 많았고
삿포로의 특산물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2014년에 갔을 땐 더 다양한 것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조금 단출해져서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대신 맥주 관련
상품들은 더 많아졌답니다 ^^
박물관 투어, 시음회를 마치고
나가는 길 잊지 말아야 할 것!!
스탬프를 쾅쾅 인증하기 ^^
참고로 저는 해외여행을 할 때
지난 여권을 함께 갖고 다니면서
관광지의 스탬프를 이렇게 찍고
추억으로 남긴답니다 ^^
그래서 맘이 힘들 때 지난 여권에
있는 스탬프를 보면서 나름의
추억여행을 보며 힐링한답니다
참! 사용하고 있는 여권을 쓰면 법적으로
문제가 생겨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
마지막으로 너무 이쁜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사진으로 찰칵!!
17년도에는 눈이 많이 안 왔지만
14년도에는 (아래 사진) 이렇게
눈이 소복이 쌓여 더 이쁘게 사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의 랜선여행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삿포로여행 눈축제!!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이야기했어요
시음도 할 수 있고 멋진 야경도 볼 수 있던 곳!
리뷰를 보시며 겨울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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