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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삿포로 여행

훗카이도 겨울여행: 삿포로 팩토리 TV타워 눈축제 랜선여행 GO ~

by 길치여행가 주희핑거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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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 삿포로 겨울여행

삿포로 팩토리, 삿포로 TV타워

눈축제 현장으로 랜선여행 GO!


 

어젯밤에는 하얀 눈이 내렸는데

조금은 맑은 날씨로 인해 소복하게

쌓였던 눈이 벌써 다 녹았네요.

어른이 된 이후 눈이 귀찮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하얗고 보송보송해 보이는

눈이 내리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어린아이가 된것 처럼 설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2017년 눈축제로 다녀온

삿포로 겨울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여행당시, 일본과의 사이가

지금같지 않았고 이렇게 리뷰를 하는

이유는 이제는 평생 일본여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이에요. 지난 추억사진을

그냥 두기엔 아쉬워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니,

이 여행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이번 리뷰는 패스해 주셨으면 합니다.

 

 

 

 

야경이 아름다웠던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맥주 시음도 하고 예쁜 사진도 남긴 후

다음 여행지 삿포로 팩토리로 이동 ~~

 

맥주박물관 바로 건너편 버스정거장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4정거장 가서 팩토리에 

도착했어요. 버스비용은 210엔, 뒷문 탑승 

앞문으로 내일 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에요

약 7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거 같네요

 

사실 여기까지는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데요 당시 눈이 내려 길이 많이

미끄러워 걷기에는 조금 무리더라고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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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붉은색 벽돌로 된 일본스럽지 않은

독일스러운 건물로 되어 있었어요.

 

원래는 1876년 삿포로맥주 주조장으로

지은 건물을 그대로 살려 이곳을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삿포로 팩토리 영업시간 10:00 ~22:00

 

 

 

 

건물도 너무 이뻤지만 가장 인상적인 건

바로 긴 굴뚝 위를 올라가는 산타할아버지!

사실 쇼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을

가게 된 이유는 바로 굴뚝, 산타할아버지를

보기 위해서였어요. 은은한 조명도 좋았어요

 

공장 굴뚝을 열심히 오르는 산타의

통통한 궁둥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사진으로 남기게 되더라고요 ^^

때마침 눈이 펄펄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더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팩토리 안쪽으로 들어가니 반짝반짝

여행 당시 크리스마스와 눈축제 시즌!

이었던 터라 이렇게 커다랗고 예쁜

트리가 우리를 반겼어요. 특히 아치형

투명 유리지 지붕과 이 커다란 트리가

어우러져 정말 이쁜 포토존을 만들었어요

 

 

 

 

쇼핑을 굳이 하지 않아도 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여행코스로 찾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4층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이뻐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캐럴도

흥겹게 울려 퍼지고, 이렇게 반짝이는

트리도 볼 수 있어 정말 좋더라고요.

 

 

 

 

삿포로 팩토리는 약 140여 개의 상점이 

있는 대형 쇼핑몰이에요. 삿포로역에

있는 쇼핑몰과는 다른 분위기 조금은

한가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특산물, 토속 제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 선물용을 구입하기 좋더라고요.

하지만 전 ㅋㅋ 그냥 눈으로 즐기기!!

 

실내 인테리어는 초창기 공장에서

사용했던 기구, 도구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전시관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우리는 따로 쇼핑 계획은 없었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존에 가서 잠시 쉬며 사진 찍고 즐겼답니다

 

아, 이곳은 삿포로맥주 초창기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도 있으니

이곳을 가신다면 한 번쯤 맛보셔도 좋을 듯!

 

 

 

 

 

다음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눈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곳!

삿포로 TV타워, 오도리 공원쪽으로 이동~

 

팩토리에서 TV타워까지는 1 정거장

약 1KM 떨어져 있어 걸어가기 좋아요

이동 중 갑자기 하얀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쌓이기 시작했어요

 

눈은 좋았지만 길이 엄청 미끄러웠는데요

우린 미리 준비해 간 아이젠 덕분에 

안전하게 눈길을 걸으며 테리비타워에 도착했어요

 

 

 

 

하얀 눈과 반짝이는 조명이 너무 멋지던

테레비타워!! 사실 기대했던 거 보다는

소박한?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눈이 

내리고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타워 자체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운치도 있고 소박하게 빛나던 ㅋㅋ

조명들도 이뻐서 사진 찍기 바빴던 거 같네요

 

 

 

 

매년 눈축제가 열리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오도리공원의 동쪽 끝에 있는 이 타워는

높이는 147.2m 대표적인 고층 건물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가 멋진

곳으로 현지분들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우리는 전망대는 안 보고 왔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너무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어차피 이제 안 갈걸... 보고 올걸)

 

 

 

 

 

전망대는 타워 지상 90.38m 지점에 

있는데요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60초 만에 도착한다고 해요.

그곳에서 보는 시내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윽윽 정말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삿포로 tv타워 앞 야경이 귀여워서

재미있게 즐긴 거 같아요. 삿포로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영상과 사진을 보내줬는데 

2017년 당시의 이곳 풍경과 ㅋㅋ 너무

똑같은 모습으로 꾸며져 있어 반갑더라고요.

 

 

 

 

다소 소박하게 꾸며져 있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던 조명 빛들

눈과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답니다.

 

 

 

 

테리비타워 포토존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찍고 눈축제 장소 오도리공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향했답니다

화려한 소품 먹거리가 많았던 마켓

그리고 시계탑은 다음 편에 이야기할게요

 

(4년전 인증사진을 보니 젊음인 느껴지네요 ㅋㅋ)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훗카이도 삿포로 겨울여행

눈이 펑펑 내리던 팩토리, tv타워

눈꽃 랜선여행 이야기를 했답니다 ^^

다음 편도 ~ 기대해주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길치여행가 주희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길치 여행가 주희입니다. 2014년 여행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고 삶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많은 분들과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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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박물관 to 삿포로시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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