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중식 레스토랑 "차이797" 청계천점
딤섬 맛집이에요.
오전에는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리더니
언제 눈이 왔냐는 듯 해가 반짝했네요
사실, 어제 주의보가 계속해서 울려
폭설로 고생하는 거 아닐까 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더라고요. 눈꽃이 예쁘게 핀
정도 눈이 내려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몽글몽글한 이 맘을 담아
종로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좋은
중식 레스토랑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참고로 작년 여름 코로나 1단계 때
다녀온 사진이에요 ^^
종로 청계천 쪽에는 은근 분위기
좋은 음식점, 카페들이 많아요
그중에서 딤섬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 있어 찾아가게 되었어요.
정확한 위치는 미래에셋 지하 2층
"CHAI 차이797 청계천점"이에요.
영업시간
평일 11:30 ~ 15:00, 17:30 ~ 22:00
주말 12:00 ~ 16:00, 17:00 ~ 22:00
이곳의 장점은 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종로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이 점이 정말 메리트가 있더라고요.
평일에는 2시간 무료, 주말은 4시간 무료
주말이 더 길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중식 전문 레스토랑답게 블랙, 우드
느낌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예요
특히 좋은 점은 이곳은 오픈 주방 스타일
딤섬을 만드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만족 만족!!
거기에 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 다양해
분위기를 즐기면서 한잔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중식당의 분위기가
아니어서 저는 더 좋더라고요.
높은 층고와 세련된 세팅, 특히 테이블
간격이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 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룸도 있더라고요. 특히 룸은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린 자리에 앉아 요리를 주문했어요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할 딤섬!!!
사실 대만 가오슝여행 때 딘타이펑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이곳을 찾아갔던 터라
딤섬을 메인으로 주문했던 거 같아요 ^^
기본 찬은 무절임, 짜샤이, 짭짜름한 땅콩
그리고 생강, 초간장이 나왔어요.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3가지 딤섬도 나왔어요
소롱포 (샤오롱바오), 쇼마이, 새우부추 딤섬
소룡포 (샤오롱바오) 5개 9000원
아가 주먹만 한 사이즈로 피는 쫄깃쫄깃
하면서 안에는 육즙을 가득 담고 있어
고소하면서도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한입에 앙 >.,< 하면 입안에서 파티가 ^^
두번째는 쇼마이 5개 8500원
곱게 다진 새우살과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이 좋았어요
새우의 짭조름한 고소함과 고기의 육즙!!
그런데 한 개 먹을 땐 좋았는데 2개 이상
먹으니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그럴 땐 이렇게 생강과 초간장을 함께 해서
먹으면 ~~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새우부추 5개 9000원
딤섬 모양이 꼭 송편같이 생겼는데요.
아무래도 부추로 피를 만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 안에는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어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채식하시는 분들이라면 권하고 싶은 맛
하지만 전 기대보다는 못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워낙 맛집이라고 소문도 많이 나서
그런 건지,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건지
조금 아쉬웠어요. 결론 딤섬은 역시 소룡포가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맛있다 ^^
대만에서 먹었던 딘타이펑 보다는 맛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 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 거 같네요
가오슝 딘타이펑이 궁금하면 아래 클릭!!
딤섬과 함께 주문한 요리 2가지!!
시그니처 "황금비율 마늘 볶음밥" 13000원
향 가득한 마늘과 대파, 쌀을 맛있게 볶아
만들어서 그런지 먹기 전부터 향이 끝내줬어요
고슬고슬 밥 식감도 좋고, 계란도 고소한 게
맛있더라고요. 마늘이 주는 식감도 좋고
전체적이 퀄리티는 높았답니다.
왜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남자짜장 13,500원
중국집 중식을 먹을 때 꼭 맛봐야 하는 짜장면
이렇게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어요.
특이했던 건 불맛이 가득한 돼지고기가 푸짐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육식파!! 라 고기 필수)
짜장면 이름이 남자인 이유가 바로 "마늘" 이
잘게 다져져 많이 들어가서 라고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너무 달지 않아 좋았어요.
중식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먹을 때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고요
마늘 양파의 본연의 맛이 함께 느낄 수 있어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 제 입맛에는 좋았어요.
거기에 육즉 가득 도톰한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
그리고 볶음밥과 함께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일반적인 짜장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아,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가 나와요
시원한 오미자차 안에 탱글탱글 젤리!!
덕분에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참! 이곳은 가격이 꽤 있는 편이에요
그룹픽 예약하고 가면 할인및
요리를 무료 행사가 있으니,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할게요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오늘은 종로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좋은 중식레스토랑 차이797
를 소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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