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삿포로 가볼만한곳
노보리베츠 지옥온천 가는법
당일 온천 저렴하고 알뜰하게 즐기기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목욕탕, 찜질방
등 몸을 지지고 늘어질 수 있는 곳을
갈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지난날 갔던 온천여행이 굉장히 그리워
지네요 ~ 사실 저는 사우나와 뜨거운 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스트레스가 받을 때면
늘 가곤 했었는데 그런 즐거운이 사라지다 보니
온몸이 뻐근하고 샤워를 매일 해도 개운하지
않는 기분이 드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2017년 겨울 눈축제로
다녀온 삿포로여행 중 노보리베츠 지옥온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당시는 일본과의 관계가 지금 같지 않았어요
일본 여행기가 불편하시면 이번 리뷰는
죄송하지만 패스 부탁할게요 ^^;;
아! 노보리베츠 지옥온천을 겨울에 즐기신다면 아이젠을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온천 수영장이 있는 다이이치 타키모토관 온천을 즐긴다면 수영복도 꼭 챙겨 가는 게 좋답니다 |
삿포로에는 정말 유명한 온천이 있죠
일명 "지옥온천 이라고 불리는 노보리베츠"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게 가장 편하고
빠르답니다. 물론 신치토세공항에서
바로 온천 숙박 송영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럴 때 꼭 숙박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요.
조금 더 저렴하면서 시간을 야무지게
쓸 수 있는 당일온천을 즐길 계획
혹은 여행코스 중반에 갈 계획이라면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가장 빠르고 좋답니다 ^^
삿포로역 추천 호텔 맛집은 아래클릭
기차표 교통패스권을 구입하러
삿포로역 북쪽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로 향했어요.
한국어를 잘하는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기차표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할인이 되기 때문에 여권은 필수!
삿포로역에서 노보리베츠역까지
가는 기차는 많은데요. 그중 가장
저렴한 스즈란기차 Suzuran 티켓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스즈란 왕복권 : 성인 1인 : 4,110엔
(당시 환율로 약 4,2000원)
참고로 2017년 당시 가격이에요
정확한 위치는 오타루 웰컴패스때
자세하게 소개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스즈란 기차는 지정석, 자유석으로
되어 있는데요. 삿포로역에서
처음 출발하기 때문에 굳이 가격이
더 비싼 지정석을 구입할 필요는
없었어요. 결론 자유석 가격이네요!!
여기서 잠깐 평일날 노보리베츠로
가신다면 돌아올 때 퇴근 시간 때는
피해서 탑승하는 걸 권해요.
자유석 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앉아서 올 수 없기 때문이에요!!
위 시간표는 2017년 당시 기차시간표
스즈란 기차는 자주 다니 않기 때문에
꼭 시간을 확인하고 계획해야 해요.
출발 : 7시30분, 11시 24분, 13시 55분
돌아올때 : 4시 53분, 6시 39분
저희는 아침 7시 30분 차를 타고 가서
오후 4시 53분 돌아오는 차를 탔답니다
조금 시간이 짧아 보이지만 충분히
지옥온천과 당일 온천을 야무지게 즐겼답니다
이렇게 해서 삿포로역에서
노보리베츠역까지 가는 기차표는
구입 완료했답니다 ^^
아 티켓이 2장인데요 탑승할 때
두 개를 겹쳐서 개찰구를 들어가면 끝!!
티켓은 전날 구입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7시 30분에 삿포로역
으로 이동!! 아침 시간은 6번 홈
11시 24분 출발하는 열차는 5번 홈
이었었어요.
시간마다 승강장 번호가 달라지니
탑승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스즈란 기차는 1~5번까지 있는
미니미한 사이즈의 기차였어요.
그중 4번은 지정석 이기 때문에 4번은 뺀
나머지 1, 2, 3, 5번에 탑승하면 돼요 ^^
지정석이 아니어도 삿포로역 출발이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7시 30분 출발해서 8시 45분 도착
1시간 15분 만에 드디어 노보리베츠역
까지 도착을 했네요. 이 역에 도착하면
도깨비 지옥온천 캐릭터 들을 만날 수 있어요
뭔가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설레면서
조금 흥분이 되더라고요.
역은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어요.
우선 도착하면 해야 할 것!!!
노보리베츠역에서 온천까지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해야 해요.
버스를 탈 때 그냥 현금으로 내도 좋지만
역에서 파는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버스를 현금으로 낼 경우 : 340엔/왕복 680엔
티켓을 구입할 경운 : 왕복 620엔/40엔 할인!
즉, 왕복 기차 + 왕복 버스 총 교통비 다이이치 당일 온천 수영장 + 점심 2000엔 + 500엔 = 2500엔
7,290엔 이 들었답니다. |
지옥온천 산행을 한 뒤 온천 수영
그리고 점심밥까지 먹은 가격이에요
2014년에 석수정에서 숙박했을 때
보다 저렴했고 시간적인 여유와
더 크고 좋은 온천 그리고 수영장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석수정이 궁금하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우선 버스가 오기 전 역에서
노보리베츠의 대표 동물 곰!! 과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보냈어요
기차에서 내려 약 13분 정도 지나면
버스가 왔기 때문에 버스 티켓도 사고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도 확인하고
이렇게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
역 앞 1번 버스정거장 모습 찰칵!!
워낙 인기가 많아 그런지 한국어로
친절하게 되어 있었네요 ^^
우린 8시 58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탈 때는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방식
내릴 때 티켓을 기사님께 내면 끝!!
이렇게 해서 우리는 삿포로역에서
노보리베츠 지옥온천에 도착했어요
터미널에서 온천 입구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갔던 거 같아요
걸어가면서 온천 동네의 기념품 가게,
신당 등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네요
길치여행가 주희의 손가락 놀이터
(제이핑거) 오늘의 이야기는
삿포로 가볼만한곳
노보리베츠 지옥온천 가는법
저렴하게 즐기는 팁을 소개했답니다
참고로 당시는 2017년 이기 때문에
지금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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