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그림그리기 : 오일파스텔로 자화상 일러스트 낙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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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취미생활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기

 자화상 일러스트 낙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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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봄 날씨처럼 정말 맑은 날이네요

어제는 비가 와서 조금 다운된 분위기

였는데 이렇게 화사한 날이 되니, 뭔가

설레기도 하고 포근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볕이 들어오는 날엔 작업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

정말 오랜만에 끄적끄적

저만의 낙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는 미술 전공자가 아니에요.

정말 취미로 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일러스트? 낙서 같은 그림은

10여 년 만에 그린 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미숙한 게 많고 자유롭고 마음 가는 대로

한 작업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 ㅎㅎ

 

 

 

 

재미있고 신나서 그려본 자화상!

이렇게 자유롭게 그린 건 정말

10년 만인 거 같아요. ㅎㅎ

완성되는 모습. 점점 제 모습이 되어

가는 게 재미있어 편집했봤어요

 

제 얼굴 특징과 개성을 나름 살려서

그려보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ㅎㅎ 

굉장히 어지럽네요. (성격이 ㅋㅋ 보인다는)

 

 

 

 

아침에 일어나 오랜만에 볕도 좋고

갑자기 어릴 때 제 모습이 생각나

제 얼굴을 그려보고 싶더라고요.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건지

뭔가 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우선 종이를 준비하고, 연필로 간단하게

스케치를 한 뒤 제도펜을 이용해서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그리게 되었네요.

 

제도펜으로 스케치를 하게 된 이유는

익숙하기도 하고, 얇게 표현하기에 좋고,

물에 번지지 않는 편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좋아 사용했어요.

 

 

 

 

 

다음은 채색하기!! 사실 저번주에

선물로 오일파스텔을 받았어요.

오일파스텔 고등학교 때 사용해보고

써본 적이 없는데 선물로 들어온

김에 맘껏 써보기로 했어요.

 

크레파스와 파스텔의 중간 정도의 질감을

가진 미술도구인 오일파스텔은 부드러운

느낌과 선명한 컬러감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예요. 크레파스와

다르게 색 위에 다른 색을 덧칠했을 때,

본연의 색이 발색되는 특징이 있어요.

음.. 빨강 위에 파랑을 칠하면 보라가 되는 게

아닌 파란색이 그대로 보이는 매력!!

 

 

 

 

두께감이 있어 섬세하게 색칠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그만의 독특한 질감과

매력이 있어 저는 좋아하는 재료예요.

 

슥슥 마음 가는 대로 좋아하는 컬러를

맘껏 써가며 색칠해주기 시작.

이렇게 자유롭게 그린 게 정말 얼마만 인지

아이가 된 것 마냥 그냥 신나서 정신없이

그리고 색칠했던 거 같네요.

 

 

 

 

자화상이 다 완성되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ㅎㅎ

 

티스토리의 제 글을 보시고 제 성격이

잘 정돈되고 차분할 거 같다는 댓글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전

뒤죽박죽 엉망진창에 자유롭게

"내 맘대로"하는 스타일이에요

 

이런 성격 탓에 점점 사회생활하기

힘들어 ㅠㅜ. 일반적인 생활을 위해서

내가 바꿔야겠구나 결심 후, 

일기 쓰기를 하고 기록을 하며

사진 찍고 정리하면서 차분해지려 노력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면서 점점 어른이 

된 거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내 맘대로"는 잊혀 갔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본연의 나를

찾아보자, 그런 기분이 들어 맘껏

어릴 때처럼 내 맘대로 놀아보자!! 하고

이런 자유로운 낙서 일러스트를

10년 만에 하게 된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이렇게 마음

가는 데로 좋아하는 색을 따 넣어

색칠을 하게 되었고 정말 신나서

취미생활을 한 거 같아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물론 그림을 보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거 같아요 ^^

 

잘 못하면 뭐 어때요!! 그냥 내가 

즐거우면 된 거지 ㅎㅎㅎ

미술전공자도 아니고, 예술가가 아닌데 ^^

 

 

 

 

색도 정말 알록달록, 화려하고 정리되지

않는 게 딱 제 모습 그대로 같아 좋았어요.

사실, 민화를 그릴 때는 정신수양?? 을

한다는 기분으로 정말 많이 참아가며

했던 그림이었다는 점 ^^

민화와 정말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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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인사를 담은 취미미술 민화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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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지맘대로 살던 어릴 때로

돌아가 30분 동안 맘껏 즐긴

그런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이웃님들도 가끔은 저처럼 어른의 무게를

던지고 맘껏 "내 맘대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정말 소중한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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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요즘 집콕 취미생활로!!

이렇게 낙서 같은 일러스트 자화상

그림그리기, 눈치 보지 말고 한 번쯤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 오일파스텔은 초보자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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